코스피 상승, 신작 출시한 위메이드 15% 급락 [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라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하락, 게임주 내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1%) 오른 2347.8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개인은 452억원, 외국인은 24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은 70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삼성전자우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0.76%)는 상승 출발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50%)과 삼성SDI(1.12%)도 오름세다.
은행주도 동반 상승세다. KB금융(0.10%), 신한지주(0.26%), 하나금융지주(1.13%), 우리금융지주(0.78%)는 각각 오르고 있다. 카카오뱅크(0.74%)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5% 넘게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 공장을 방문하면서 원전주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모양새다. 반면 해운 대장주 HMM(-3.35%)과 에쓰오일(-1.43%)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7%) 상승한 747.49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1.36%)과 엘앤에프(-1.20%)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3.04%), 심텍(1.69%)은 상승세다.
게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는 2.76%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을 출시한 위메이드는 15.60% 급락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0.58%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HK이노엔(-4.81%), 씨아이에스(-2.06%)는 약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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