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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임직원 걸음수 2억400만보 달성하면…4억800만원 기부

2040 탄소중립 원년…걸음기부 캠페인 시행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탄소중립 매거진 발간

 
 
기업은행이 걸음기부캠페인을 시행한다. [사진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IBK 2040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걷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소중한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BK 2040 탄소중립’은 2021년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보다 10년 앞선 IBK의 탄소중립 선언 및 이행이다. 기업은행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탄소경영 리딩뱅크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7월 한 달 동안 걷기 어플을 통해 임직원들의 걸음수를 측정해 진행된다. 목표 걸음 달성 시 4억800만원의 기부금을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과 탄소중립 매거진 발간, UN청소년환경총회 개최에 후원할 계획이다. 목표 걸음수는 임직원들에게 ‘IBK 2040탄소중립’ 이행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2억400만보로 정했다.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은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과 연계해 어린이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교육과 원예치료의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해 발간될 탄소중립 매거진은 전국 70여곳의 독립서점 및 문화공간에 배포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UN청소년환경총회에도 기부금을 후원해 미래의 글로벌 에코리더 양성에 힘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탄소중립 이행 원년의 의미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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