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촌SK뷰’ 최고 58.6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 22.2대 1, 투기과열지구 해제 이후 관심 고조
SK에코플랜트가 올 하반기 처음으로 선보인 ‘중촌SK뷰’가 최고 58.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중촌SK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147가구 모집에 총 3261건 신청이 모이면서 평균 2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B타입에서 나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대전 중구 중촌동 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중촌SK뷰 역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조정대상지역은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50%까지 높아진 상태다.
중촌동 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중촌SK뷰는 총 808가구 규모,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두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중촌역도 향후 들어오게 된다. 입지 상 둔산동도 가까워 둔산 학원가는 물론 둔산지구 내 관공서 및 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파트 내부는 SK뷰 브랜드만의 조경상품인 비오토피아 가든 등이 꾸며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SKT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NUGU 스마트 홈’도 탑재돼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어플(APP)을 이용해 홈네트워크와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갈아타기를 원하는 대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이후에는 견본주택 내방 수요부터 사이버 견본주택 접속이 끊이질 않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며 “여기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지고 대출 금액도 늘어난 점이 더욱 청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촌SK뷰 청약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됐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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