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 후 2024년 공식 취임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ISO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오는 2023년 조 대표는 현(現) ISO 회장인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스웨덴)와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ISO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또한 한국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위원회를 관리하는 기술관리이사회(Technical Management Board, TMB)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기술관리이사회는 ISO 내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TC)를 설립하고 의장·간사 등을 결정한다. 한국 기술의 국제표준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위원회이다.
이번 총회 기간 한국은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과 양자 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 및 양국협력 표준화 과제 발굴 등을 논의하며 유럽 주요 표준화 국가들과 표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갱신해 양국 간 표준 및 계량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조성환 대표가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ISO 회장 진출을 계기로 표준으로 세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참여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 아이 무시해주세요”… 아들맘 필수 구독 채널 ‘소히조이’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02/isp20251102000029.400.0.jpg)
![도로 위의 크리에이터, ‘배달배’가 만든 K-배달 서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9/25/isp2025092500015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급물살 타는 여의도 재건축…10·15 대책은 ‘걸림돌’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잘가요" 2세대 아이돌 연이은 결혼 러시, 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검은 수요일’ 개인 2.4조 매수…코스피 4000선 지켰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유상증자 막자 꼼수대출…PRS 3년만에 109배 급증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꽃놀이패’ 쥔 디앤디파마텍, 노보vs화이자 누가 이득일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