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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포스코케미칼에 1조원 여신 한도 지원

양 사,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한 뜻
KB금융 차원의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 지속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왼쪽)와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상현 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및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에 1조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 국내 시설투자, 해외사업 및 수출입 등으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적시에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가입했다. 해당 캠페인은 2040년까지 전체 계열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RE100’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지난해 포스코에너지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협업 중이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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