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위메이드 ‘위믹스 3.0’ 출시 앞두고 12%대 급등 [개장시황]
2차전지株 LG엔솔·삼성SDI·에코프로비엠 강세
코스닥 신규 상장 샤페론 시초가 대비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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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92%)과 삼성SDI(0.50%)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18%)와 SK하이닉스(-1.57%)는 내리고 있다. LG화학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벤처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3.44% 하락세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0.29% 빠지고 있지만, 카카오는 1.82%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는 빨간불을 켰다. KB금융(0.53%), 신한지주(1.36%), 하나금융지주(1.40%), 우리금융지주(0.42%), 카카오뱅크(1.45%) 등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7.09)보다 0.85포인트(0.12%) 오른 697.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358억원, 기관이 24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10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셀트리온제약(0.92%),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85%)은 각각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34%), 엘앤에프(2.39%) 등도 강세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호실적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가 12.92% 급등했다. 오는 20일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3.0을 공개한다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모였다. 위메이드가 만든 게임 안에서 위믹스에서 발행된 위믹스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날 상장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은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를 뛰어넘었다. 샤페론은 시초가(9000원) 대비 10.78%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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