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서비스 실시
“고객의 마이데이터 이용 편의성 개선”
금융보안원이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3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서비스 제공으로 인증기관과 정보제공 금융회사는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에만 한 번 연동하면 전체 정보제공 금융회사·인증기관과 연동이 가능해졌다.
그간 인증기관은 70여 개의 모든 정보제공 금융회사와 개별적으로 연동·테스트해야 했다. 금융회사는 10여 개의 인증기관과 개별적으로 연동·테스트해야 했던 불편이 완전하게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에 참여하는 인증기관·금융회사는 중계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연동 과정 일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실시간 통계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인증수단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어 마이데이터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며 “정보제공 금융회사와 인증기관의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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