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CES 2023 혁신상’ 9개 수상
친환경 에너지·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기술력 입증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인공지능) 자율운항 기반 LNG(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친환경 고압차단기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7개 제품이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의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스마트 도시 부문과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태양광 기술이 집약된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도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의미 있는 9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
2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3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4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5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6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
7 야당, '예산 감액안' 예결위 예산소위서 강행 처리
8‘시총 2800억’ 현대차증권, 2000억원 유증…주가 폭락에 뿔난 주주들
9삼성카드, 대표이사에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