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TV 없는데 ‘카타르 월드컵’ 어디서 보지…온라인 중계 ‘여기’서
- 네이버·아프리카TV, 온라인 플랫폼 특성 살린 중계 진행
1인 가구 증가로 시청 방식 다각화…수요 맞춤형 콘텐츠 특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92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린다. 아랍 국가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행사를 모바일·태블릿·PC 등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중계 매체 모두 온라인을 통해 월드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카타르 월드컵 중계권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함께 네이버·아프리카TV가 확보한 상태다.
네이버·아프리카TV는 특히 온라인을 통해서만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두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월드컵 중계를 통해 신규 채팅 서비스인 ‘오픈톡’ 활성화를 노린다. 인원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채팅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경기 생중계를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집 페이지’도 운영한다. 카타르 월드컵 소식 및 일정, 역대 월드컵 명장면을 담은 숏폼 등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지상파 3사 역시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월드컵 콘텐츠를 지속해서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중계 방식의 변화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시청 분위기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12월 19일 오전 0시까지 총 29일간 진행된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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