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세기의 라이벌’끼리 체스 한 판”…‘메시·호날두’ 한 자리에 모인 이유
- 루이비통, 메시·호날두와 브랜드 캠페인 공개
두 선수가 광고에 동시 출연한 것은 처음
세 차례 월드컵 이어 올해도 우승 트로피 케이스 제작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등장하는 최신 브랜드 캠페인 ‘승리는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Victory is a State of Mind)’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축구계 최고의 거장이라 불리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이 함께 테이블 사커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화제가 됐던 2010년 ‘루이비통 여정’ 캠페인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당시 촬영을 맡았던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가 세대를 뛰어넘어 세기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두 축구선수가 루이비통 다미에 트렁크 서류 가방을 즉석 체스판 삼아 대결하는 모습을 묘사했단 설명이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 11월 19일 첫 공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두 선수가 동시에 광고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호날두와 메시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글과 함께 이 광고 사진을 게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현재 기준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광고 사진 게시물에는 3500만에 가까운 수의 ‘좋아요’가 눌렸고, 같은 사진을 올린 메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2700만개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루이비통은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네 번째로 피파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해 우승 트로피를 운반해왔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우승의 영광은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Victory travels in Louis Vuitton)’는 표어 아래,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피파 월드컵 외에도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와 협업하며 우승 트로피를 위한 맞춤형 케이스를 제작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선수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를 12년동안 메시가 7회, 호날두가 5회씩 양분하며 축구의 신으로 불려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한국과 H조에 속했고,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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