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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IPO 한파에도 코스피 입성…22일 상장

일반청약 경쟁률 14대 1, 증거금 1959억원 몰려

 
 
바이오노트 R&D센터. [사진 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가 IPO(기업공개) 한파에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리츠를 제외하고 올해 코스피에 상장하는 기업은 바이오노트가 네 번째다.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는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1959억원이 몰렸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바이오노트는 2022년의 마지막 상장 예정 기업으로 얼어붙은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며 “IPO 이후의 성장 전략, 제품 및 기술경쟁력, 재무건전성과 ,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공모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바이오노트에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기업으로는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인 바이오노트는 올해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다.  바이오노트의 공모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000억원 수준으로, 3분기 기준 회사 순자산 가치인 1조7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바이오노트에 큰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IPO(기업공개)는 단순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닌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사업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상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노트는 오는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인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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