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네이버가 준비한 ‘월드컵 볼거리’ 통했다…누적 시청자 수 1억명 돌파
- 축구 오픈톡 1387개 개설…승부예측에 318만명 참여

네이버는 21일 카타르 월드컵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집계해 공개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컵은 아르헨티나가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네이버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64경기의 생중계 ▶생중계를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인원 제한 없이 경기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픈톡’ ▶승부예측 ▶특집 페이지 등을 운영했다.
개막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누적 시청자는 1억2117만 394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경기 중에선 조별리그 가나전이 가장 높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226만3764명)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일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결정되던 순간을 네이버를 통해 지켜본 이들도 상당하다.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두 경기 합산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은 217만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은 236만5005명을 각각 기록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는 지는 9월 선보인 오픈톡을 월드컵 소통 플랫폼으로 삼으며 외연 확장을 꾀했다. 지난 20일 기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오픈톡 특성을 고려한 숏폼 영상을 올렸고, 이는 일반 월드컵 영상 대비 편당 평균 조회수가 약 2.6배 높았다.
네이버 측은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모였다”며 “월드컵 주제의 공식 오픈톡을 방문한 이용자는 약 278만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개가 넘었다”고 전했다.
승부예측 이벤트도 활황을 보였다. 특히 조별리그 경기 승패를 모두 맞춘 이용자가 나오지 않아 3차례 이월되면서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총 7회차 누적 기준으로 318만4288명이 참가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생중계 시청자 약 68%, 오픈톡 방문자 약 52%, 승부예측 참여자 약 73%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특히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차세대 커뮤니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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