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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상회 [증시이슈]

공모가 대비 20% 이상 급등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22일 오전9시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질병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제조기업인 바이오노트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바이오노트는 시초가(9980원) 대비 1120원(11.22%)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9000원)대비 23.8% 오른 가격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소폭 오른 9980원에 형성됐다.
 
바이오노트는 컨텐츠·동물진단 질병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제조 업체다. 바이오노트 지난해 매출은 6224억원, 영업이익은 468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코로나 관련 매출만 5455억원으로 전체의 87.6%에 달한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538억원, 당기순이익 2432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바이오노트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각각 3.29대 1,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8000원~2만2000원) 최하단의 절반인 9000원으로 결정됐다.  
 
바이오노트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바이오노트는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 70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가 매수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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