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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나서…고객 편의 ↑

케이뱅크 설 연휴 중 시스템 업뎃
카뱅, 최신 버전 앱에서 신규 서비스

케이뱅크 전경.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업그레이드 일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카카오뱅크 또한 1월 중 모바일 앱 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23일 오후 11시57분부터 오는 1월24일 오전 8시까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공지를 통해 “고객님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래 시간동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면서 “서비스 중단 없이 진행 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잠시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면서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했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해 설 연휴에도 IT센터 이전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설 연휴에는 이체 등 간단한 은행 업무만 주로 이뤄지고, 예·적금 가입이나 대출과 같은 보다 복잡한 서비스의 이용이 적은 시기다. 

은행권 관계자는 “통상 은행들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설 연휴나 추석 연휴를 많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앱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것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서다. 대면 점포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회사의 유일한 은행 지점은 ‘모바일 앱’이나 다름없다.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2.21 버전에 추가되는 기능 예시.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뱅크 또한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이달 내로 모바일앱 내 서비스 업데이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회선을 조회해 볼 수 있는 ‘휴대전화 명의도용 서비스’를 1월 중으로 오픈한다. 

또한 최신 버전 앱에선 최근 이체 내역을 ‘내 계좌’와 ‘최근 이체’로 나눠서 확인 가능하다. 게다가 모임통장의 회비를 자동이체 설정하는 등 관리가 간편해지며, 개인사업자 고객은 앱을 통해 부가가치세 조회는 물론 국세청 신고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업데이트 후, 2.21 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면서 “새로운 기능 외에도 더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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