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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극 대처 영향”… 윤 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 ‘40% 육박’

부정평가도 3주 연속 상승세 끝내고 소폭 하락한 57.8%
”‘천공 대통령 관저’ 의혹엔 약세 보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 다시 40%에 육박했다. 

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3p 오른 39.33%, 부정 평가는 57.8%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월 첫째주 40.9%에서 지난주 37.0%까지 3주 연속 하락하다가 4주 만에 반등했다. 부정 평가도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이번에 소폭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12.9%p↑), 광주·전라(4.2%↑), 서울(3.6%↑), 20대(4.8%p↑), 60대(4.7%p↑), 30대(3.5%p↑), 70대 이상(3.0%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1%p↑), 부산·울산·경남(3.5%p↑), 40대(2.3%p↑)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난방비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천공 대통령 관저’ 의혹에 약세를 보이며 지지율 40% 회복에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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