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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 출시…1년간 무료 제공

앱에서 매출‧입금 등 한눈에 확인
1년 이후 월 3300원 이용료 부과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앞으로 모바일 앱에서 카드매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종합지불결제기업 스마트로와 제휴해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로는 KT 그룹사로, 부가가치통신사업(VAN)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우리가게 매출관리는 별도릐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캘린더로 한 눈에 매출과 입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입금추적 캘린더’를 통해 당일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사로부터 입금이 정상 처리된 내역과 정상 처리되지 않은 미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미입금내역의 경우에는 입금이 늦어지는 이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입금 정상처리 여부와 정상 처리되지 않은 이유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매출입금 캘린더’에서는 매출내역과 입금내역을 일별, 월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해 카드매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 계정을 등록하면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정보도 조회 가능하다. 배달앱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매출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오전마다 앱 푸시 알림으로 매출·입금내역과 미입금내역을 안내한다. 앱 접속 없이 푸시 알림만으로 매출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뱅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케이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일부터 1년간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하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이후 1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년 무료이용 이후에는 월 3300원의 이용료(VAT 포함)가 부과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상품인 ‘사장님 희망대출’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사업자 CSS 고도화, 수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사장님 상품·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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