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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AI ETF, 수익률 상위 10% 기록”

QRFT 연 환산 수익률 12.1% 기록
“인공지능 투자 현실로 다가와”



모닝스타 리포트에서 제공된 QRFT와 SPY의 성과 비교 [사진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이코노미스트 김다운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총 3개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종 그룹(모닝스타 기준) 전 세계 펀드 중 수익률 상위 10% 이내에 들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트 관계자는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전 세계 펀드의 90%가 크래프트의 인공지능보다 성과가 부진하다는 의미”라며 “이런 통계는 인공지능 투자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에 따르면 가장 처음 출시된 크래프트 ETF인 ‘QRFT’와 ‘AMOM’은 2023년 1월 31일 모닝스타 리포트 기준 3년 연 환산 수익률 12.1% 및 10.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S&P500 지수 ETF인 ‘SPY’의 연 환산 수익률은 9.8%에 그친다. QRFT는 전 세계 AI ETF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최대 펀드평가 회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

아직 3년이 되지 않은 가치 투자 ETF인  ‘NVQ’ ETF는 작년 3분기 말 NVQ가 속한 중형 가치주 펀드그룹의 전 세계 367개 펀드 중 1년 수익률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트 관계자는 “AI ETF들이 크래프트 사람의 개입 없이 자체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에 따라 새로운 종목으로 매달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며 액티브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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