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주 약세…카카오 시총 12위로 밀려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세
시가총액 상위 10개주 모두 파란불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27포인트(0.98%) 내린 2451.2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246억원, 외국인은 1203억원 규모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844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73%(1100원) 내린 6만26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현대차(005380)(-0.17%), NAVER(035420)(-2.27%), 기아(000270)(-0.13%) 등도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5.7% 급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2.91%(1만6000원) 내린 53만30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051910)(-3.91%), 삼성SDI(006400)(-4.22%), 포스코케미칼(003670)(-4.08%) 등이 2~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미 교통당국이 테슬라의 완전주행 소프트웨어의 사고 유발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36만2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1.40%(900원) 내린 6만33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28조2010억원으로 POSCO홀딩스(005490)(28조2468억원)에 이어 시총 12위로 밀려났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SM 경영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가도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9포인트(1.16%) 하락한 775.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86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1억원, 1812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048260)(0.05%)를 제외한 9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0.47%(700원) 내린 14만6800원에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6%), 엘앤에프(066970)(-5.74%), 에코프로(086520)(-7.74%), 카카오게임즈(293490)(-1.48%), HLB(028300)(-2.20%)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기록한 유니온(000910)이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화인써키트(127980), 안트로젠(06566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73%(1100원) 내린 6만26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현대차(005380)(-0.17%), NAVER(035420)(-2.27%), 기아(000270)(-0.13%) 등도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5.7% 급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2.91%(1만6000원) 내린 53만30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051910)(-3.91%), 삼성SDI(006400)(-4.22%), 포스코케미칼(003670)(-4.08%) 등이 2~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미 교통당국이 테슬라의 완전주행 소프트웨어의 사고 유발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36만2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1.40%(900원) 내린 6만33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28조2010억원으로 POSCO홀딩스(005490)(28조2468억원)에 이어 시총 12위로 밀려났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SM 경영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가도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9포인트(1.16%) 하락한 775.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86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1억원, 1812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048260)(0.05%)를 제외한 9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0.47%(700원) 내린 14만6800원에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6%), 엘앤에프(066970)(-5.74%), 에코프로(086520)(-7.74%), 카카오게임즈(293490)(-1.48%), HLB(028300)(-2.20%)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기록한 유니온(000910)이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화인써키트(127980), 안트로젠(06566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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