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 인하…최저 연 3.72%부터

아파트담보대출도 최저 연 3.91%
“고객 부담 경감 나서”

케이뱅크 사옥 전경.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금리도 연 3%대로 낮춘다.

케이뱅크는 일반전세대출의 금리를 연 0.12%포인트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연 3.84%~5.35%가 적용됐던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3.72%~5.23%로 조정됐다. 

이날 청년전세대출은 연 3.84%~4.37%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는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전세대출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100%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했다. 또한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도 연 3%대의 업계 최저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4.28%~5.28%,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3.91%~5.61%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최대한도 10억원으로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만에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미 은행권 최저 수준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높은 대출 금리로 고객 부담이 가중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해 고금리 시대 가계 주거비 부담 경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2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3“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4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5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6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7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8“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

9로앤굿, 국내 최초 소송금융 세미나 ‘엘피나’ 성료

실시간 뉴스

1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2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3“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4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5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