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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삼성SDI, GM 합작공장 설립에 6%대 ↑ [마감시황]

달러 약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 확대
中 양회 개막으로 철강주 하락…현대제철 6%대 ↓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79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2억원, 4602억원 사들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증시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25bp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리 하락, 달러 약세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특히 달러 약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삼성SDI가 GM과 미국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SDI(006400)는 전일 대비 6.84%(5만원) 오른 7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LG에너지솔루션(373220)(1.65%)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05930)(1.65%), SK하이닉스(000660)(2.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5%), LG화학(051910)(3.27%), 현대차(005380)(0.80%), NAVER(035420)(4.38%), 기아(000270)(0.38%) 등도 모두 올랐다.

철강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POSCO홀딩스(005490)는 전 거래일 대비 0.75%(2500원) 내린 3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철강주는 중국 양회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으나 양회 개막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현대제철(004020)(-6.04%), 동국제강(001230)(-5.49%), 세아베스틸지주(001430)(-4.26%), 대한제강(084010)(-3.90%), 하이스틸(071090)(-3.71%), KG스틸(016380)-2.18%) 등 철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09포인트(1.76%) 오른 816.5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26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1억원, 2059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테슬라 판매 호조가 반영으로 2차전지주 주가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19.17%(3만4900원)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3.34%)는 3% 이상 올랐으나 엘앤에프(-0.19)는 약보합 마감했다. 

JYP Ent.(035900)(-1.0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0%), CJ ENM(035760)(-0.66%), 다우데이타(032190)(-1.37%)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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