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 임박…‘돌봄’의 온라인 전환으로 성장한 케어닥 [기승전-플랫폼]
합계출산율 0.78명…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
오프라인 중심 ‘시니어 돌봄’ 서비스, 플랫폼화
노인 돌봄 공백 해결 사업 목표…시리즈B 진행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돈다.’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시장 원칙’ 중 하나입니다. 숱한 사례와 경험으로 증명된 이 명료한 문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금에도 유효한 듯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스마트폰 등장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현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갔고, 여전히 돈을 돌게하고 있죠.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을 의미하는 ‘플랫폼’은 ICT 시대를 마주하며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도달하는 ‘종착역’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력을 높여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려는 플랫폼 기업의 생리를 ‘경제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당신이 머무는 종착역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0.78명. 2022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2016년부터 7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0.78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기도 하다. 처음 엄마가 되는 평균 나이는 33.0세로 조사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
낮은 출산율은 초고령화사회 진입의 가속을 의미한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한국은 오는 2025년 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7%)에 진입했고, 2018년엔 고령사회(65세 이상 14%)에 들어섰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가 되기까지 25년이 걸린 셈이다. 프랑스가 155년, 독일이 78년 걸린 것과 사뭇 대조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은 경제·문화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부양비 상승으로 인한 세금 부담 증가와 경제성장률 저하는 한국 사회가 마주할 ‘확실한 미래’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어닥 이 같은 인구 변화에 일찍 주목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노령 인구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겠단 포부로 2018년 설립됐다.
케어닥은 돌봄 서비스를 정보기술(IT)로 개선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가 진출한 실버 테크 분야는 한국의 현재 인구 변화에 따라 성장이 전망되는 몇 안 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케어닥은 오프라인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기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 산업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에는 168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돌봄을 이용자부터 보호자·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구조의 구축이 목표”라며 “건전한 노인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중심 돌봄 서비스, 온라인 옮겨 ‘투명화’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앱 내 기능으로 ▲돌봄 신청 ▲매칭 ▲일지 확인 등이 이뤄진다. 케어닥 측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성화됐던 시니어 돌봄 및 요양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돌봄 업계 최초로 보호자와 종사자 모두 사용하는 앱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중”이라고 전했다.
케어닥이 구축한 시니어 돌봄 플랫폼은 매칭 편의성 증대와 가격 투명화를 이루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2022년 기준 월 돌봄 고객 수는 1만명을 기록했고, 1년간 플랫폼 내 돌봄 신청 건수는 매월 평균 6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이용량 증가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케어닥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2020년과 비교해선 100배 이상 증가를 이뤘다.
케어닥 관계자는 “시니어 산업의 플랫폼화는 안정적인 초고령 사회 안착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돌봄 인력 관리 차원에서도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에 돌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케어닥 보호자용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간병사)가 매칭된다. 식사량은 물론 소변·대변 영역 등도 돌봄일지로 데이터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간병인·요양보호사의 사진·경력·돌봄 이력·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도 공개했다. 요앙 시설에 대한 사용자 후기도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돌봄 서비스의 온라인화가 단순히 편의성 증대에 그치지 않고, 기존 돌봄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 병간호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 및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의 투명성도 높였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돌봄 대상의 주거환경·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 돌봄’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돕는 ‘방문 재활 운동’ 서비스도 출시했다. 생활 돌봄 서비스는 출시 후 3분기 만에 매출이 386% 성장했다. 회사 측은 “간호사가 일상에서의 우울감·식사·수면패턴 등 개인 상태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며 “시범 기간 중 첫 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용 고객의 70%가 유료 고객으로 전환을 신청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케어닥은 이 같은 서비스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나타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의 약 40%가 퇴원 후 일상 복귀를 목적으로 생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닥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사후 관리가 부족하면 자칫 컨디션 악화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전문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케어코디·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도 특별한 관리를 받기 위해 서비스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자는 자녀가 77% 가장 많았고, 배우자(12%)와 본인(8%) 등 어르신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도 20%로 나타났다.
돌봄 서비스 인력 공급 안정화도 ‘긍정적’
케어닥은 시니어 산업을 플랫폼화하면서 나타난 ‘돌봄 서비스 인력 공급의 안정화’도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로 꼽았다. 케어코디의 ‘일자리찾기’ 앱 가입자 수는 2021년 1만명에서 2022년 12월 3만5000명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노인 돌봄 일자리는 오프라인 중심의 센터나 협회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기관별 관리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수에 한계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케어닥 케어코디의 꾸준한 유입 증가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케어코디의 유입 증가의 배경으로 특화 제도 운영을 꼽았다. 케어닥은 간병 비용 정찰제와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등을 도입했다. 케어코디 대부분이 프리랜서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돌봄 인력이 보호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면서 고용 안전성을 높여 단시간 내 빠른 성장이 가능했단 분석이다.
케어닥은 향후 서비스를 확장해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시리즈 B 투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금은 비즈니스 고도화에 사용한다.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케어를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고, 연내 방문요양돌봄센터도 4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향후 식품·의료·보험·장례 등 다양한 서비스 중개와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23년은 초고령사회 대비의 원년인 만큼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시니어 산업의 플랫폼 전환을 가속해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니어 돌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0.78명. 2022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2016년부터 7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0.78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기도 하다. 처음 엄마가 되는 평균 나이는 33.0세로 조사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
낮은 출산율은 초고령화사회 진입의 가속을 의미한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한국은 오는 2025년 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7%)에 진입했고, 2018년엔 고령사회(65세 이상 14%)에 들어섰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가 되기까지 25년이 걸린 셈이다. 프랑스가 155년, 독일이 78년 걸린 것과 사뭇 대조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은 경제·문화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부양비 상승으로 인한 세금 부담 증가와 경제성장률 저하는 한국 사회가 마주할 ‘확실한 미래’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어닥 이 같은 인구 변화에 일찍 주목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노령 인구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겠단 포부로 2018년 설립됐다.
케어닥은 돌봄 서비스를 정보기술(IT)로 개선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가 진출한 실버 테크 분야는 한국의 현재 인구 변화에 따라 성장이 전망되는 몇 안 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케어닥은 오프라인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기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 산업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에는 168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돌봄을 이용자부터 보호자·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구조의 구축이 목표”라며 “건전한 노인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중심 돌봄 서비스, 온라인 옮겨 ‘투명화’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앱 내 기능으로 ▲돌봄 신청 ▲매칭 ▲일지 확인 등이 이뤄진다. 케어닥 측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성화됐던 시니어 돌봄 및 요양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돌봄 업계 최초로 보호자와 종사자 모두 사용하는 앱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중”이라고 전했다.
케어닥이 구축한 시니어 돌봄 플랫폼은 매칭 편의성 증대와 가격 투명화를 이루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2022년 기준 월 돌봄 고객 수는 1만명을 기록했고, 1년간 플랫폼 내 돌봄 신청 건수는 매월 평균 6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이용량 증가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케어닥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2020년과 비교해선 100배 이상 증가를 이뤘다.
케어닥 관계자는 “시니어 산업의 플랫폼화는 안정적인 초고령 사회 안착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돌봄 인력 관리 차원에서도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에 돌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케어닥 보호자용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간병사)가 매칭된다. 식사량은 물론 소변·대변 영역 등도 돌봄일지로 데이터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간병인·요양보호사의 사진·경력·돌봄 이력·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도 공개했다. 요앙 시설에 대한 사용자 후기도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돌봄 서비스의 온라인화가 단순히 편의성 증대에 그치지 않고, 기존 돌봄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 병간호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 및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의 투명성도 높였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돌봄 대상의 주거환경·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 돌봄’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돕는 ‘방문 재활 운동’ 서비스도 출시했다. 생활 돌봄 서비스는 출시 후 3분기 만에 매출이 386% 성장했다. 회사 측은 “간호사가 일상에서의 우울감·식사·수면패턴 등 개인 상태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며 “시범 기간 중 첫 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용 고객의 70%가 유료 고객으로 전환을 신청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케어닥은 이 같은 서비스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나타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의 약 40%가 퇴원 후 일상 복귀를 목적으로 생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닥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사후 관리가 부족하면 자칫 컨디션 악화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전문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케어코디·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도 특별한 관리를 받기 위해 서비스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자는 자녀가 77% 가장 많았고, 배우자(12%)와 본인(8%) 등 어르신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도 20%로 나타났다.
돌봄 서비스 인력 공급 안정화도 ‘긍정적’
케어닥은 시니어 산업을 플랫폼화하면서 나타난 ‘돌봄 서비스 인력 공급의 안정화’도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로 꼽았다. 케어코디의 ‘일자리찾기’ 앱 가입자 수는 2021년 1만명에서 2022년 12월 3만5000명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노인 돌봄 일자리는 오프라인 중심의 센터나 협회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기관별 관리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수에 한계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케어닥 케어코디의 꾸준한 유입 증가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케어코디의 유입 증가의 배경으로 특화 제도 운영을 꼽았다. 케어닥은 간병 비용 정찰제와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등을 도입했다. 케어코디 대부분이 프리랜서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돌봄 인력이 보호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면서 고용 안전성을 높여 단시간 내 빠른 성장이 가능했단 분석이다.
케어닥은 향후 서비스를 확장해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시리즈 B 투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금은 비즈니스 고도화에 사용한다.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케어를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고, 연내 방문요양돌봄센터도 4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향후 식품·의료·보험·장례 등 다양한 서비스 중개와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23년은 초고령사회 대비의 원년인 만큼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시니어 산업의 플랫폼 전환을 가속해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니어 돌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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