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독] “치열하게 실행하라”...우아한형제들, 골든타임 캠페인 전개
- 문제 발생 실시간 정보 공유...골든타임 캠페인
우아한형제들 “업무 강제 및 상시 대기 등 없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가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섰다. 문제 발생 시 구성원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 등을 요구하는 ‘골든타임’ 캠페인을 통해서다. 기민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자는 취지인데, 일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휴식시간 침해 등의 우려가 나온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초부터 ‘골든타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는 배달 앱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해 구성원 간 적극 공유하자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중요한 순간 망설임 없이 공유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골든타임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골든타임을 통해 주저하지 않고 치열하게 실행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리더들이 한 발짝 먼저 움직여주길 요청한다”고 안내했다.
배달의민족처럼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경우는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서버 마비 사태를 통해 신속한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주문 폭증에 따른 과부하로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이 4시간가량 멈췄다. 이로 인해 입점업체·라이더·소비자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회사 또한 피해 보상에 따른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골든타임 캠페인은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회사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 관련 내용의 공유가 이뤄짐에 따라 휴식시간 등이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은 구성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근무체계와 연관이 있다. 현재 회사는 주 32시간 유연근무제(주 4.5일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노사는 주 32시간 근로시간 명문화와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 등이 포함된 단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캠페인에 강제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골든타임 캠페인은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서비스의 안정성 및 파트너·라이더·고객의 신뢰와 직결된 핵심 사안 등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해 유기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본 캠페인은 어떤 강제성도 없으며 업무 강제나 상시 대기 방식도 아니다. 업무시간 외 즉각적인 응답 의무를 부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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