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차남 실종 소동…“술 마셔 일어난 일”
실종 신고 2시간여 만에 발견
“술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해”

서 회장은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이) 술을 마신 뒤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는데 마침 스마트폰 전원이 나갔다”며 “(아들에게) 다음부터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월 22일 오후 1시께 서 이사의 가족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서 이사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서 이사의 마지막 목격 장소가 인천 연수구로 확인되며 이번 사건은 관할서인 연수경찰서로 넘겨졌다.
그러나 서 이사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4분께 인천 남동구의 호텔에서 119에 스스로 “위험하다”고 신고했다. 그는 당시 정서적 불안 증상을 보였고 병원 치료를 희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서 이사의 소재를 확인하고 이번 사건을 단순실종으로 종결 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와 관련한 사항이 없고 실종자 신원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실종자는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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