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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국적 항공사 최초”

6월 인천~비슈케크 노선 운항…B737-8 투입

티웨이항공 A330. [사진 티웨이항공]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6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전세기 항공편을 꾸준히 운항해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노선에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기를 띄워 3600여명의 승객과 75톤가량의 화물을 수송했다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6월 11일부터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 일요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7시간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키르기스스탄 노선 주 2회 운수권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항공기 및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 2회 운항을 검토한다. 

중앙아시아 동부 산악 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이자 비슈케크가 수도인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6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신규 취항한 몽골과 시드니 노선에 이어 이번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취항하면서 일본, 동남아 위주의 포화된 노선의 한계를 벗어나 중장거리 지역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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