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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세 사기 피해자 위한 금융 지원 실시”

피해자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관련대출 지원
대출 금리 2%p 감면

서울 여의도에 KB국민은행 본점이 있다. [사진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대출은 전세자금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오피스텔 포함) 및 경락자금대출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 피해 지원센터로부터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이다. 또한 대출 신청 시 최초 1년간 대출 금리도 2%포인트 감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관련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 은행권이 뛰어든 상황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4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전세사기 피해자 연체정보 등록 유예, 국토부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등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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