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봄맞이 쇼핑 행사를 열고 선글라스·슈즈·골프 등 주요 품목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봄맞이 쇼핑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페라가모·스와로브스키 등 인기 잡화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와로브스키 선글라스, 휠라 선글라스 등이 있다.

신촌점은 3층 행사장에서 '고세 봄·여름 슈즈 할인전'을 진행해 여성화, 스니커즈 등 인기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행사 기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싱글몰트 글렌버기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15년 글렌버기(700mL), 12년 글렌버기(700mL) 등을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0년 전통의 글렌버기 증류소를 테마로 꾸민 '글렌버기 뮤지엄'과 위스키 원료를 테마로 한 비주얼 아트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골프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골프 페어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골프 테마 행사 ‘2023 현대백화점 그린 마스터’를 열어 골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 할인해 선보인다. 또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할용한 볼마커·힙색 등 골프 용품을 제작해 10만·2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주말에 나들이겸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담은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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