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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동남아 3국 돌며 '韓금융 투자유치' 지원

5월 8일부터 싱가포르서 해외IR 진행
인니, 태국 등 돌며 우호관계 강화 예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월 8일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금융감독원]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 해외진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한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부터 금융권 공동개최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과 금융감독기구 최고위급 예방을 위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 중이다.

이 원장은 IR에 참석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혁신성‧성장성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투자유치 노력을 지원했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K-Finance Week in Indonesia(K-파이낸스 위크 인 인도네시아) 2023' IR 행사에 참석하고, 12일에는 '인도네시아 진출 금융사 현지 법인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화 노력, 인도네시아 경제·금융시장 기여 방안, 현지 영업‧감독 관련 애로 및 지원요청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금감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국의 대한민국 대사관 및 국내 금융사가 금융산업의 국제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추진한 행사"라며 "한국 금융시장, 금융사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고는 동시에 현지 금융감독당국 수장과 면담을 통해 현지 진출 금융사의 위상 제고 및 글로벌 영업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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