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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과 디스코드 ‘이색 조합’…뭘 협력할까

디스코드 마스코트 ‘웜퍼스’ 활용한 웹툰 제작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이미지. [제공 네이버웹툰]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네이버웹툰이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스코드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이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은 오리지널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Wumpus Wonderventures)’를 지난 10일부터 미국에서 연재한다고 밝혔다. ‘웜퍼스’는 디스코드 마스코트 캐릭터다. 웜퍼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로 4개의 에피소드가 연재된다.

네이버웹툰의 주요 독자층은 MZ세대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콘텐츠가 유통되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디스코드 외에도 네이버웹툰과 협업하는 사례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버웹툰은 유비소프트·라이엇게임즈 등 게임사뿐 아니라 DC·마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과도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6월 8일까지 ‘웜퍼스 원더벤처스’를 모두 읽은 독자들에게 디스코드의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디스코드 니트로’(Discord Nitro)의 1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디스코드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열정적인 독자들을 웹툰의 스토리와 창작자들과 연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스코드는 2021년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약 1억 4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이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실시간 메신저, 음성 채팅, 영상 통화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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