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속보] 공수처, ‘허위 서명 강요’ 송영무 前장관·국방부 압수수색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정황을 포착하고 12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송 전 장관과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휘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문건을 만든 뒤 서명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로또 1146회 1등 당첨번호 ‘6·11·17·19·40·43’,…보너스 ‘28’

2“결혼·출산율 하락 막자”…지자체·종교계도 청춘남녀 주선 자처

3“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설 것”

450조 회사 몰락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 빌 황, 징역 21년 구형

5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낚인 '대어'가…‘7800t 美 핵잠수함’

6'트럼프의 입' 백악관 입성하는 20대 女 대변인

7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다음주까지 오른다“

8트럼프에 뿔난 美 전기차·배터리업계…“전기차 보조금 폐지 반대”

9"백신 맞고 자폐증" 美 보건장관의 돌팔이 발언들?

실시간 뉴스

1로또 1146회 1등 당첨번호 ‘6·11·17·19·40·43’,…보너스 ‘28’

2“결혼·출산율 하락 막자”…지자체·종교계도 청춘남녀 주선 자처

3“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설 것”

450조 회사 몰락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 빌 황, 징역 21년 구형

5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낚인 '대어'가…‘7800t 美 핵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