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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파트담보·전세대출 금리 최대 0.20%p 인하

아파트담보대출 연 3.69~4.73%로 낮춰
전세대출 상품도 최대 0.14%p 인하하기로

케이뱅크 사옥 앞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20%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혼합금리(이하 고정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20%p 내려 연 3.69~4.73%로 인하했다.

변동금리 상품 금리는 최대 0.14%p 인하해 신규 구입 자금 및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 모두 연 3.95~5.72%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이 있고,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만에 가능하다.

전세대출 상품도 일반전세대출의 경우 최대 0.14%p, 청년전세대출의 경우 최대 0.1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32%~6.12%로 낮아지고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31~3.81%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상품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대출 가능하며 고정금리는 단일금리(18일 기준 연 3.71%)로 운영하고 있음.

케이뱅크 대출 상품은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상품은 카드 이용 실적, 급여 이체 등 여타 은행에서 최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최저금리가 적용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실수요자의 수요가 많은 상품이므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비용 경감을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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