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넷플릭스만 보는 엄빠”…OTT 시청 중장년 연평균 60%씩 늘어
BC카드 신금융연구소 데이터 분석
OTT 이용 고객 5년 새 4배 증가
중장년 매출액은 동기간 7.7배 ↑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BC카드가 중장년층 고객의 OTT(Over The Top·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이 연평균 60%씩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 1~5월부터 올해 1~5월까지 총 5개년 동안 OTT, 영화관 및 공연장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5년 동안 OTT 이용 고객은 4배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는 2019년 대비 4.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OTT 이용 고객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방역정책 완화로 영화관 등 오프라인 문화시설로의 방문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년간 성장했던 OTT 서비스 주 이용 고객군 변화도 감지됐다. 2019년 당시 72%를 차지했던 MZ(2030) 고객 비중은 올해 들어 55%까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 MZ세대 외 고객(중장년층) 비중은 45%까지 올라섰다. 중장년층의 매출액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매출액도 지난 5년 새(2019년 대비 2023년) 중장년층에선 7.7배 상승한 반면 MZ세대 매출액은 3.7배 상승에 그쳤다.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으로 분류됐던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고객 수도 2019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을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은 매년 63%씩 늘어났고, 공연장 방문 고객 역시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었다.
현재 BC카드는 6월 마이태그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최대 1000원 할인(40대 이상 고객 대상, 5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메가박스 7000원 예매(페이북 영화 예매 시) ▲탄산음료 무료 쿠폰(매주 목요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일 BC카드 상무는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자료는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 1~5월부터 올해 1~5월까지 총 5개년 동안 OTT, 영화관 및 공연장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5년 동안 OTT 이용 고객은 4배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는 2019년 대비 4.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OTT 이용 고객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방역정책 완화로 영화관 등 오프라인 문화시설로의 방문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년간 성장했던 OTT 서비스 주 이용 고객군 변화도 감지됐다. 2019년 당시 72%를 차지했던 MZ(2030) 고객 비중은 올해 들어 55%까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 MZ세대 외 고객(중장년층) 비중은 45%까지 올라섰다. 중장년층의 매출액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매출액도 지난 5년 새(2019년 대비 2023년) 중장년층에선 7.7배 상승한 반면 MZ세대 매출액은 3.7배 상승에 그쳤다.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으로 분류됐던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고객 수도 2019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을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은 매년 63%씩 늘어났고, 공연장 방문 고객 역시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었다.
현재 BC카드는 6월 마이태그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최대 1000원 할인(40대 이상 고객 대상, 5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메가박스 7000원 예매(페이북 영화 예매 시) ▲탄산음료 무료 쿠폰(매주 목요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일 BC카드 상무는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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