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 통합 외식업 디지털 운영 솔루션 ‘먼키오더스’ 출시
美 먼저 출시…106억원 수출 계약 체결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를 운영 중인 먼슬리키친이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키가 신규로 출시한 ‘먼키오더스’는 ▲먼키 애플리케이션(앱) ▲키오스크 ▲포스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외식업 디지털 운영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지난 3년간 먼키 6개 지점 130여 개 식당에서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마련했다”며 “일반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슬리키친은 원클릭 통합솔루션 ‘먼키오더스’를 통해 소상공인이 ‘복잡한 정보기술(IT) 시스템’으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먼키오더스를 통해 신규 먼키앱 주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쿠폰 발행과 먼키 캐시 적립으로 이용자가 고객 확대 역시 놀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앱과 키오스크 주문으로 대기시간도 줄어 회전율 증대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먼키오더스는 100% 무료 배달도 지원한다. 먼키 앱 주문 시 배달 가능 거리에 해당하면, 배달비가 무료다. 배달수수료 역시 타사 대비 10% 이상 저렴하다. 먼키오더스는 또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시스템을 통한 쿠폰 발행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마케팅 기능도 제공한다.
먼키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소재 POS PARTNER사와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815만 달러(약 10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F&B 매장에서 먼키오더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먼키오더스는 ▲1인 점포 ▲다 점포 ▲프랜차이즈 ▲푸드코트 ▲구내식당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운영돼 ‘끊임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매장 운영현황의 모니터링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오더스를 통해 점심 6회전 식당, 4평 주방에서 월 7000만원 매출을 올리는 사장님, 여러 개의 다점포를 운영하는 20대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먼키오더스는 경영악화로 어려운 외식업 사장들님의 매출은 올리고, 인건비와 비용은 줄이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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