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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뽑혀

95점 이상 ‘최우수’ 등급…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생협력·중대재해ZERO 노력 높은 평가 받아

㈜한양 본사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한양타워 모습. [사진 ㈜한양]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한양이 정부로부터 협력사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의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대형·중소 건설사 및 종합·전문 건설사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건설 공사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함께 협력사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한양은 올해 ‘95점 이상’에 선정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높은 결과다. 

한양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협력사에 ‘상생협력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으며 협력사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양은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일일공정 안전회의 정례화, 중장비 충돌방지 시스템과 추락위험구간 경고 시스템 등 현장 스마트 시스템 등이 안전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앞으로도 계약금액의 적정성 심사, 시의적절한 자금집행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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