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최대 수출국’ 中 수입 중단에…술렁이는 日 수산업계
- 中, 오염수 방류에 日 수산물 수입 중단
홍콩도 수입금지 지역 5개→10개 넓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물 취급 업체가 모여있는 도쿄 도요스 일대에서 중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이후 비관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도 수산물 수입 금지를 강화하면서 일본 수산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 일본 식품기업 가운데 중국에 수출하는 700여곳 중 수산물 관련 기업은 23% 수준인 164곳이다.
앞서 중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와 동시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홍콩 역시 수입 금지 대상이 되는 일본 광역자치단체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리면서 대응에 나섰다.
중국과 홍콩은 일본 수산물의 제 1·2위 수출 시장이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홍콩에 대한 수산물 수출액은 각각 871억엔(약 7890억원), 755억엔(약 6840억원)에 달했다.
중화권 내에서 일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기피 현상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것으로 닛케이는 전했다. 홍콩·대만으로 주로 수출하던 말린 해삼과 말린 전복은 작년부터 주문량이 줄면서 일본 국내 공급량이 늘었고 가격도 하락했다. 중화권에서 수요가 많았던 가리비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가격이 30% 떨어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에 수산물 전면 금지 조치를 철회해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수산업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은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로 손해가 발생하면 (수산업자에게) 확실히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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