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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경남 김해에 ‘보안관제센터’ 정식 개소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 [사진 NHN클라우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이하 NHN클라우드)가 경남 김해시에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대응을 수행하는 보안 전문 센터인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는 지난 4월 연 ‘NHN클라우드 김해 R&D 센터’ 내 조성됐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 개소에 대해 “NHN클라우드가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며 “보안 전문인력이 자체 역량으로 NHN 그룹사를 비롯해 NHN클라우드 이용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안 취약점 진단 및 모의 해킹 등 점차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본사·김해 R&D 센터와 협력, 보안관제 서비스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에서 쌓은 실전 경험과 서비스 연구개발로 보안관제 서비스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보안관제센터는 NHN클라우드가 전개하고 있는 지역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의 결실 중 하나로 마련됐다. 보안관제센터를 경남권역에 설립하고 인력 채용 시 김해 지역 주민, 경남권 대학 출신 취업준비생 등 지역 기반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 중심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 ‘NHN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졸업생도 채용했다. NHN아카데미는 2022년 3월 경남 캠퍼스와 2022년 9월 광주 캠퍼스 각각 개소된 바 있다.

NHN클라우드는 이외에도 광주광역시에 올 10월 개소를 목표로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또 2023년 4월 김해 R&D 센터와 5월 광주 R&D 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NHN아카데미 졸업생을 채용했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는 “이번 정식 개소한 보안관제센터는 NHN클라우드의 보안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며 NHN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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