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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 ‘출격’

청정 수소 통합솔루션 공개 

‘H2 MEET’에 마련되는 한화 부스 조감도. [사진 한화]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한화그룹이 경기 킨텍스에서 13~15일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인 ‘H2 MEET’에 참여한다.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통합 가치사슬을 선보인다.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내용이다.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 분해를 통해 수소를 양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이 연구 중인 수전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적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한화솔루션은 생산된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운송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고압 탱크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도심 항공 교통(UAM) 등에 적용할 수 있는 100킬로와트(㎾)급 경량형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인다. 이 수소연료전지를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암모니아 운반선과 수소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한 3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영국 선급 로이드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있는 한화파워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수명이 다한 LNG 터빈을 수소 터빈으로 개조해 수명을 최소 10년 이상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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