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색다른 웹툰’ 찾아볼까…리디·박태준만화회사의 추천작
리디, 쿠폰팩 증정 이벤트도…영상화 작품 다수
‘얼짱시대’ 출신 박태준 작가 경험 녹인 작품 화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국내외 웹툰 플랫폼은 단연 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도하고 있다. 양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외에 ‘색다른 작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리디가 올해 추석 연휴에 ‘정주행’하기 좋은 작품을 추천했다. 주로 네이버 플랫폼에서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제공사(CP) 박태준만화회사도 이번 연휴에 맞춰 추천작을 소개했다.
리디는 6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천작으론 ▲김빠 작가의 웹소설 ‘품격을 배반한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웹툰 ▲판타지 웹소설 ‘적국의 왕자로 사는법’을 각색해 제작한 동명 웹툰 등을 꼽았다.
리디는 10월 9일까지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구매액에 따라 쿠폰팩을 차등 제공한다. 쿠폰팩은 10월 20일부터 총 10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발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도 증정한다.
리디 관계자는 “베스트 셀러 ‘미실’과 웹소설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 등 다양한 작품의 영상화를 추진 중 작품도 이번 연휴에 정주행하기 좋다”고 말했다.
‘박태준만화회사’로 알려진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이 이끄는 웹툰 제작사다. 회사는 올해 추석 연휴에 맞춰 최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사극 액션 웹툰 ‘체탐자’를 추천했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백XX’ 병장 작가가 스토리 작가 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여진족에 가족을 잃은 주인공 ‘귀영’이 체탐인이 돼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다. 세종대왕, 최윤덕 장군, 이순몽 장군 등 실존 인물이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다.
2003년을 배경으로 한 타임슬립 코믹 액션 웹툰 ‘얼짱시대’도 추천했다. 주인공 ‘충일’이 아버지의 유품인 오래된 휴대폰에 걸려 온 전화를 받고 과거의 잠실사거리로 이동한 뒤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동명의 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박태준 작가가 본인의 경험을 일부 작품에 녹여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외신들이 2024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서 한국 대표작으로 소개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박태준만화회사에서 탄생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유쾌한 왕따’는 2014년부터 약 18개월간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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