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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가슴에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항저우에서도 금빛 결실

아시안게임서 시상대 위 순간마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 노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정지민 선수 메달 획득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 매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영원아웃도어]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총 19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하면서 메달 획득 소식을 연이어 전해왔고,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 한데 모인 가족 및 친지들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컸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서 활동 중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의 든든한 후원 활동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가 영광의 순간에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과 ‘개인 장비’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이번 단복은 항저우의 습한 기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착용감이 강화되었고, 고유의 혁신 기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13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하며, 재킷, 팬츠, 반팔티 및 모자로 구성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하는 한편,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팀코리아 응원 이벤트’를 대회 개최 전부터 일찌감치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접목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 점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더 많은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함께 기원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조금이나마 더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쪽부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대표팀이 노스페이스의 ‘팀코리아 공식 시상용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쿄 하계올림픽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거쳐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팀코리아를 묵묵히 후원했다. 더불어 10여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책임지면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순간에도, 세계 최장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양궁 대표팀이 수많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의 순간들에도 노스페이스는 함께 한 것이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하면서 노스페이스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 중에서 ‘시상용 단복’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190회나 시상대 위에 오르면서 국가대표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와 노스페이스 로고는 방송에 끊임없이 노출되었고, 여러 에피소드를 만들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 입맞춤하는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모습에서도, 부상 투혼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효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감동적인 순간에도 ‘국가대표 가슴에’ 노스페이스는 항상 함께 했다. 

(첫 줄 좌측부터) 이번 대회 한국 첫 2관왕 전웅태(근대5종), 수영 남자 800m 계영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및 양재훈,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안세영,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남자 축구 대표팀, 여자 탁구 금메달 리스트 진지희 및 신유빈,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정지민 선수가 노스페이스의 ‘시상용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한산악연맹]
백미는 탁구 혼합 복식 시상식에서의 에피소드다. 동메달을 받은 장우진, 전지희, 임종훈 및 신유빈 선수가 서로의 시상복 상의 칼라와 메달 끈을 정리해 주며 챙기는 모습은 현장에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이례적으로 국내외 방송과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에피소드를 보도한 모 공중파TV 뉴스는 당일 방송 프로그램 전체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대회 자체를 즐기고 선수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한국 탁구 대표팀의 모습을 다룬 중국 네티즌의 틱톡 게시물이 한국도 아닌 중국에서 좋아요 1만개 및 댓글 5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노스페이스의 로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팀코리아를 비롯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메달 유망주들을 함께 지원하며, 국가대표팀-종목-선수에 대한 ‘트리플 후원’을 묵묵히 이어갔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지난 2005년 국내 업계 최초로 창단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다. 서채현 선수는 여자 콤바인 부문 은메달을 정지민 선수는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서채현 선수와 정지민 선수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모두가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커다란 성과를 이뤄낸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팀코리아의 공식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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