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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 대비…행안부, 익선동·성수동 현장점검

좁은골목·창고개조 카페 사고 우려
소방·경찰 등 순찰 강화 당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거리 모습. [사진 박지윤 기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정부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핼러윈 데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앞서 가진 핼러윈 대비 인파 관리대책 점검 회의에 이어 현장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종로구 관계자를 만나 “좁은 골목에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몰리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관할 소방·경찰 등과 현장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성수동 카페거리에선 성동구청 관계자에게 “창고를 개조한 카페가 많은 지역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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