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에스와이스틸텍, 일반 청약 경쟁률 1001 대 1 기록

청약증거금 1조5769억원…총 15만8082건 기록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13일 코스닥 입성 예정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송재민 기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에스와이스틸텍이 지난 1일~2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001.23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에스와이스틸텍의 청약증거금은 약 1조576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5만8082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청약은 KB증권에서만 진행됐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10월 23일~27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200원~1500원) 상단을 초과한 18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이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에스와이스틸텍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수익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 다시 한번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공모자금을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CAPA 확대 ▲보데크·장스판데크와 같은 신규제품을 개발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 주주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데크플레이트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11월 6일 납입일을 거쳐 1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비상계단 몰래 깎아"...대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2"올림픽 휴전? 러시아만 좋은 일"...젤렌스키, 제안 거부

3일론 머스크, 인도네시아서 '스타링크' 서비스 출범

4취업 준비하다 봉변...日 대학생 인턴, 10명 중 3명 성희롱 피해

5주유소 기름값 또 하락...내림세 당분간 이어질 듯

6아이폰 더 얇아질까..."프로맥스보다 비쌀 수도"

7 걸그룹 '뉴진스', 모든 멤버 법원에 탄원서 제출

8 尹 "대한민국은 광주의 피·눈물 위 서 있어"

9성심당 월세 '4억' 논란...코레일 "월세 무리하게 안 올려"

실시간 뉴스

1"비상계단 몰래 깎아"...대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2"올림픽 휴전? 러시아만 좋은 일"...젤렌스키, 제안 거부

3일론 머스크, 인도네시아서 '스타링크' 서비스 출범

4취업 준비하다 봉변...日 대학생 인턴, 10명 중 3명 성희롱 피해

5주유소 기름값 또 하락...내림세 당분간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