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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대흥행’…모집액 5배 이상 몰려

1300억원 모집에 7000억원 주문 몰려
최대 2600억원 증액 발행 검토

[사진 SK에코플랜트]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4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금액 1300억원의 5배를 넘는 7000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서는 1년물 300억원 모집에 211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181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080억원의 유효수요가 각각 모였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흥행에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오는 31일 최종 확정되며, 다음달 1일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다.

이는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건설채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회사 측은 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회사에 대한 인식도 전환된 결과로 해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은 35.1%에 이른다. 이 비중은 2021년 15.3%, 2022년 29.8%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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