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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상장 첫날 200% 급등세 [증시이슈]

공모가의 약 3배 거래 중
벤처캐피탈사로 운용자산은 6197억원

25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C)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황유선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문성준 에이치비콥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 한국거래소]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벤처캐피탈인 HB인베스트먼트(44029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3400원) 보다 202.35%(6880원) 오른 1만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00만주를 기록 중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기업 등에 투자해 온 벤처케피탈로 1999년 설립됐다. 

2000년 100억원 규모의 1호투자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벤처투자조합 18개를 운용하고 있으다. 지난해 말 기준 18개 펀드의 총 출자약정액은 6197억원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기준 창업투자회사 240개사 중 리그테이블 25위권에 위치한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후 금융기관 등 신규 기관 출자자(LP)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존 LP의 재출자를 이끌어내 운용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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