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2차전지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접착제와 마감제 등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노루페인트는 전날보다 8.46%(740원) 오른 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주사인 노루홀딩스(000320)도 전날보다 2.74%(330원) 오른 1만23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2차전지 셀과 모듈, 팩에 적용할 수 있는 접착제와 마감제, 난연 우레탄폼 등 13개 제품을 개발, 일부 제품은 양산을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노루페인트는 그간 본업인 도료(페인트) 외에 에너지 소재, 첨단 소재, 친환경 소재, 고기능성 소재 등 4가지 분야에서 제품군을 확립해 왔다. 이 중 에너지 소재 산업에서는 화재 안전이 가장 주요한 이슈라고 판단해, 화재 위험도를 낮추는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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