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여행용 캐리어를 전문 생산·유통하는 모아그린상회가 런칭한 싱가폴 브랜드 ‘크로커다일(CROCERDILE) 캐리어’가 여행용품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크로커다일 브랜드는 1947년에 싱가폴에서 탄생한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다. 한국에서 캐리어 출시는 이번 제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모아그린상회가 이번에 싱가폴 본사로부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하고 초대형 크기인 32형 캐리어를 앞세우며 총 3종 캐리어의 파격적인 구성으로 내놨다.

압도적 크기인 32형을 비롯해 기존 캐리어 업체들이 주로 세트로 판매 중인 26형, 20형을 더해 총 3종이다. 가격은 기존 2종 세트와 비슷한 가격대인 30만원대 초반으로 출시했다. 

디자인도 글로벌 트렌드인 광폭 스퀘어 형태로 제작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티 스크래치 강화 기능이 탑재된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특히 충격에 강하게 설계됐다. 더블휠 바퀴도 장착돼 무거운 수하물도 부드럽게 주행 가능하다. 

에메럴드 그린, 사파이어 블랙, 펄 베이지, 루비 레드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햇빛이 비치면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소재를 채택해 고급감을 더했다.    

지난 1월 29일 현대홈쇼핑에서 첫 라이브 런칭 방송을 시작한 크로커다일 캐리어 3종 세트는 일부 컬러 매진에 이어 설날 연휴 중인 2월 11일 2차 방송에서도 출시 초반임에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크로커다일 캐리어는 한 달 내 라이브방송 3회라는 파격적 편성 기회를 받았다. 22일 오후 8시 45분부터 60분 간 현대홈쇼핑에서 3차 생방송 판매를 연이어 진행한다.

크로커다일 캐리어 생방송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류상 전문 쇼호스트는 “첫 출시한 이 제품이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수하물 크기의 대형캐리어 2종을 포함해 기내용 20형까지 3종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놨기 때문”이라며 “최고 품질력을 비롯 3개의 캐리어가 하나로 뭉쳐지는 보관 용이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여행 캐리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방송에서만 약 4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인 32만9000원에 판매되는 이번 세트는 앱 할인 등을 합치면 최대 28만4000원까지 혜택이 있다. 아울러 ▲32인치 화물용 캐리어 ▲26인치 화물용 캐리어▲20인치 기내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3종 등 총 6종이 제공된다. 구매한 고객에 한해 포토 댓글 이벤트에 참가만 하면 ▲항공커버 2종▲스마트 백팩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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