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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이코노미스트 ‘제10회 테크 포럼’ 개최…’온 디바이스 AI’ 시대 단상 담는다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강연
26일 오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서 진행
생성형 AI서 ‘온 디바이스 AI’로…기술 변화 인사이트 공유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정보통신기술(ICT) 변화를 담는다.

이코노미스트는 테크 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코노미스트 테크 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7시 서울 서울특별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조찬 강연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는 테크 포럼은 10년 전 ICT 분야 이슈를 공유하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했다. 기술 변화와 경제적 인사이트를 듣고자 하는 업계 요구에 따라 규모를 점차 키워 지금은 ‘ICT 변화를 가장 먼저 담는’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주목한 기술은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I)다. 인공지능(AI)의 일상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다. 다양한 AI 기술 중 2023년까지 시장의 최대 화두가 ‘생성형 AI’(Generative AI)였다면, 2024년 가장 뜨거운 주제로 부상한 기술은 단연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I)다. 지난해까지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유려한 문장’을 생성해 내는 AI 기반 편의 서비스가 다수 등장했다. 올해 초부터 이런 AI 서비스가 기기로 탑재되는 추세가 뚜렷하게 전개되고 있다. 온 디바이스 AI는 서버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온 디바이스 AI 확산에 따른 시장·경제 변화의 맥을 이번 포럼을 통해 짚는다. 경연자는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과학기술 전문서점 ‘책과얽힘’ 대표) ▲김지현 테크 라이터(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다. 두 사람은 AI 기술의 변천사부터 ▲기술 확산 동향 ▲AI 고도화 시사점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온 디바이스 AI’ 시대를 파헤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잡을 수 있는 사업적 기회에 대한 조언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한상기 대표는 국내 1세대 AI 연구자로 불린다. 오랜 시간 ICT 업계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기술 변화를 지켜봤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80년대 카이스트에서 AI를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종합기술원·삼보컴퓨터·삼성전자 등에서 활약했다. 1999년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로 불리는 ‘벤처포트’를 설립했다.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전략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카이스트와 세종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테크프론티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전쟁’, ‘챗GPT, 기회인가 위기인가’, ‘인공지능은 어떻게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가’, ‘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 등을 썼다.

김지현 부사장은 1995년부터 연구가이자 저술가·강연자로 활약한 ‘IT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커리어다음·코리아리크루트·소프트뱅크유웨이 등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일했다.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를 역임했다. 포털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고 다음TV의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 2013년 SK플래닛 실장으로 11번가 등 신규 사업을 총괄했다. 2020년 1월부터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에 올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96년 ‘컴퓨터 119’를 시작으로 다양한 책도 펴냈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프로비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등을 썼다. 다양한 매체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2000회 넘은 강연도 진행하며 기술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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