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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 펀드 10주년…순자산 4조 돌파

고유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으로 12개 시리즈
10년간 과학적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경쟁력 갖춰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MVP 펀드)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 펀드 시리즈가 당시 약 3억원의 자산으로 시작해 지난 4월 1일 순자산 약 4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일 전략이었던 MVP 펀드는 현재 MVP 주식, MVP 60, MVP 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2가지 형태로 나뉘어 미래에셋생명만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의해 다양한 투자 유니버스에서 운용된다. 

미래에셋생명 MVP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년간 과학적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경쟁력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투자자 레터(편지)의 형태를 띠는 분기별 MVP 보고서를 10년째 발행하고 있다. 형식적인 펀드 자산운용보고서가 아닌 고객의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미래의 운용 방향과 포트폴리오를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구축된 고객 신뢰는 약세장에서도 MVP 시리즈에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2015년, 2018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발생한 급락장과 조정 기간 중에서도 미래에셋생명 고객들은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과 MVP 펀드 시리즈를 통해 변동성을 극복했다.

또 MVP 시리즈의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도 공개됐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시장의 변화에 맞춰 2022년 3월 말 MVP 라인업에 ETF AI MVP 적극형과 중립형 펀드를 추가했다. 해당 펀드들은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식 및 채권, 대안 자산에 투자하며 장기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MVP 시리즈 전체는 현재 글로벌 상황에 맞춰 반도체, AI 등을 포함한 IT 기술주에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을 두고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오늘의 MVP는 오직 고객을 위한 선한 의도의 시작과 미래에셋의 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을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수행한 과정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상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최선을 다해 운용해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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