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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Post C-lab' 참여기업 모집..."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스타트업 모두 모여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대구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Post C-lab'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 Post C-lab' 사업은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4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IR 연계, 연구개발(R&D) 과제 추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기업은 '삼성전자 C-Lab Outside 대구'와 '2025 CES 전시 참가 지원' 후보로 추천된다.

지원 분야는 대구시가 중점 지원하는 5대 미래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외에도 신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대구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한편, 대구 C-lab은 2014년부터 시작된 대구시의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쓰리아이와 에임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닥터테일, ㈜지오로봇, ㈜도구공간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쓰리아이, 밸류앤드트러스트㈜, 옐로시스㈜ 등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Post C-lab 사업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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