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문 연다..."일‧가정 양립 선도모델 기대"
출산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편의점'이 구미에 들어선다. 구미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일자리 편의점'은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 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출산‧육아휴직 근로자가 발생해 대체인력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사업장을 지원한다.
한편, 구미시 저출생 극복 정책은 현금성 지원보다 지역 내 돌봄‧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4시 돌봄센터‧365 어린이집 등 권역별로 24시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했다. 또, 임산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칭)임산부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 구미시가 무너지면 경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저출생 정책의 모범사례를 선보여 저출생 극복의 선봉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자리 편의점'은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 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출산‧육아휴직 근로자가 발생해 대체인력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사업장을 지원한다.
한편, 구미시 저출생 극복 정책은 현금성 지원보다 지역 내 돌봄‧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4시 돌봄센터‧365 어린이집 등 권역별로 24시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했다. 또, 임산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칭)임산부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 구미시가 무너지면 경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저출생 정책의 모범사례를 선보여 저출생 극복의 선봉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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