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 [편집자주]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 [사진 시프트업]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상반기 파란을 일으켰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강점은 화려한 액션이다. 빼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음악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실감 나게 구현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내 개발사 게임이기도 하다. 올해 4월 출시 직후 다수의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토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은 최근 증권신고서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4∼5월에 걸쳐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에 발매한 모바일 RPG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성공시켜 지난해 기준 16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제는 스텔라 블레이드 성공을 통해 국산 콘솔 게임의 희망으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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