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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통합인증서비스 ‘본인확인’ 기능 출시

1회 계약으로 필요한 인증서 통합 계약·정산 가능
연내 도입 기관 2000개로 확대 예정

[사진 KG이니시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통합인증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본인확인’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인증서비스는 KG이니시스가 2021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인증서 중개 서비스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민간인증사와 제휴를 통해 쇼핑몰이 필요로 하는 인증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회원관리,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등을 위한 ‘간편인증’, 전자계약, 연봉계약 등 전자문서에 대한 서명값으로 활용되는 ‘전자서명’ 기능을 갖췄으며, 금번 카카오뱅크·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기관과 제휴를 통해 본인확인 기능이 추가됐다.

본인확인은 이용자 본인이라는 신원 확인에 필요한 서비스로, 간편인증과 비슷하지만 제출한 인증서가 아닌 본인에 대한 확인이라는 점에서 상이하다. 회원가입, 성인인증 등에 활용되며, 특히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 본인확인과 간편인증을 각각 요구하는 기관에서 필수적이다.

KG이니시스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부연했다. 한 번의 계약으로 대중적인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기능 및 인증서를 선택해 도입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증서 통합 관리 및 정산을 통해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고, 인증 성공 건당 과금 체계이므로 합리적 비용에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휴 인증사 및 기능이 확대되며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기관도 크게 늘었다. 이커머스 사업자는 물론 알뜰폰 사업자, 공공기관,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채택 중으로, 지난 5월 말 기준 서비스 도입 기관은 1500여 개에 달하며 연말 2000여 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통합인증서비스는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서비스를 한 번에 계약하고 손쉽게 연동해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라며 “이용자가 선호하는 인증서, 가맹점이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 환경을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통합인증서비스 하나로 모든 애로사항이 해결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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